lss2 같은 케이던스, 같은 페이스 — 주법을 바꾸자 접지시간(GCT)이 12ms 달라졌다 지난 글에서 케이던스만 순수하게 조작했을 때 접지 시간(GCT)은 거의 반응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다리 강성(LSS)의 변화가 세션마다 들쓕날쿡했다. 원인을 생각해보니 케이던스 말고 주법 자체가 함께 흔들렸을 가능성이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원래 이렇게 달렸다. 잘 달리던 시기엔 늘 의식하고 있던 감각이 있다. 기립근이 힘을 받는 자세, 골반을 살짝 후방으로 기울여 다리를 들어올리기 쉬운 상태, 몸의 중심을 위에 둔다는 느낌으로 항상 몸을 띄우듯 달리는 것, 발목을 고정해 탄성을 살리는 것. 혼자 터득한 게 아니라 러닝 클래스에서 코치에게 반복적으로 들었던 내용이다. 그런데 부상을 격고 체중이 늘면서 이 감각을 놓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채운 게 있다. 체중이 늘고 감각이 무뎗지는 .. 2026. 9. 2. 러닝 데이터를 믿기 전에 — GCT·VO·LSS를 해석하는 기준 Garmin과 Stryd의 GCT·VO·LSS·ILR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디까지 비교할 수 있을까? 측정값·계산값·추정값을 구분하고, 조건을 통제해 러닝 데이터를 해석하는 기준을 정리한다. 지난 글에서는 심박 벨트와 발 센서, 두 갈래의 선택지가 각각 무엇을 새로 보여주는지 정리했다. 이제 GCT, VO, LSS, ILR 같은 숫자들이 손에 들어왔다고 하자. 다음 질문은 이것이다. 이 숫자들을 어떻게 봐야 할까?숫자는 결과다GCT가 짧아졌다. 그런데 동시에 페이스가 빨라졌다면? LSS가 높아졌다. 그런데 체중이 달라졌다면? VO가 낮아졌다. 그런데 케이던스가 높아졌다면? 이런 경우 하나의 숫자만 보고 폼이 좋아졌다고 말하기 어렵다. GCT, VO, LSS 같은 숫자는 지금 이 순간 몸이 움직인 결과다... 2026. 9. 1. 이전 1 다음